2025 네카오 신규 서비스 비교 분석

투이컨설팅 디지털연구소

네이버와 카카오는 2025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사의 대표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025년은 '온 서비스AI'를 주제로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더 큰 변화를 예정하고 있다" 라고 밝혔고,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AI를 중심으로 한 IT 환경 변화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사용자와 시장에 인정받는 AI 서비스들을 내놓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올해는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네이버와 카카오가 준비중인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1. 검색 결과에 AI 요약 답변을 제공하는 ‘AI 브리핑’

검색 결과에서 AI가 요약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브리핑’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AI브리핑에 대한 내용은 작년에 열린 ‘단 24(DAN24) 통합 콘퍼런스’에서 소개되었는데요.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들은 긴 텍스트나 여러 검색 결과를 읽지 않아도 AI브리핑을 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단순한 요약을 넘어 출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정보 탐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AI쇼핑앱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네이버는 24년 10월 AI를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취향과 관심을 분석한 상품 추천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베타 서버스를 론칭했는데요. 올해는 별도의 쇼핑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네이버 앱은 사용자가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지고 검색을 통해 쇼핑하는 데 적합했지만, 새롭게 출시할 앱은 탐색 중심으로 설계되어 사용자가 목적 없이도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또, 숏폼 영상, 블로그, 카페 등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쇼핑 경험을 콘텐츠 소비와 연결해 사용자가 쇼핑 외에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앱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사용자의 참여도 향상을 높일 계획으로 보입니다.

또,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쇼핑 내비게이터 ‘AI쇼핑 추천’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용자의 선호도, 검색 패턴, 과거 구매 기록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상품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관련 상품이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하여 다양한 품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발견형 쇼핑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3. 트윈XR플랫폼

최근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과 공간지능을 결합한 ‘트윈XR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 트윈XR이 적용된 대표적인 서비스는 네이버의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입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부동산 VR 투어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의 33개 대단지를 중심으로 VR 투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2025년에는 28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또는PC에서 아파트 단지와 개별 매물을 3D로 자유롭게 볼 수 있고, 계절·시간대별 일조량, 내부 인테리어까지 상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사진이나 평면도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상세 치수, 공간 크기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VR 기기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에게 실제 매물 안에 있는 듯한 몰입형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트윈XR 기술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1. 카카오의 AI 브랜드 ‘카나나’

카나나는 카카오의 통합 AI 브랜드로 2025년 1월 14일 카카오의 초경량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카나나 나노(Kanana Nano)’의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 서비스를 2025년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AI 개인 메이트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의 경우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의 일정, 작업관리, 알림 설정 등 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그룹 채팅에서 대화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간추려 제공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여러 사람의 일정을 확인해 모임 일정을 제안해주거나 연인 간의 대화방에서 귓속말 기능을 통해 데이트 일정이나 장소를 제안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카나나는 모두에게 같은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맥락에 맞게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AI 메이트의 역할을 얼마나 잘 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2. AI 추천 서비스 ‘AI 쇼핑메이트’

카카오 또한 커머스 분야에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4년 12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AI 추천 서비스인 ‘AI쇼핑메이트’ 베타 버전을 출시했는데요. AI 쇼핑메이트는 카카오톡과 연계해 친구 생일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주고받은 선물 내역을 파악할 수 있어 선물 고르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선물 받을 사람의 취향과 선물 목적 등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된 상품을 대상으로 큐레이션 해주고, 상품 추천 이유 등을 함께 제시해 의미있는 선물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SNS에서 인기 있는 상품과 유행 정보를 분석하여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선물을 제안해주기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AI 쇼핑 메이트는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AI 기술이 결합된 쇼핑 경험은 사용자에게 어떤 신선한 가치를 제공할지 눈여겨볼만 할 것 같습니다.

3. AI 기반 번역 서비스 ‘카카오i번역’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하신 분들을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란 하단에 ‘맞춤법’, ‘번역’ 아이콘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셨을텐데요.

메시지 입력 후 ‘검사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입력란 내 문장의 철자, 띄어쓰기 등을 자동 교정해주고, 교정 후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송이 됩니다. 번역 기능도 메시지 입력 후 ‘번역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된 내용을 볼 수 있고,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전송이 됩니다.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한국인과 언어 장벽 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네이버와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검색, 쇼핑, 지도 등 기존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는 '온 서비스 AI'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일상 속 AI 비서 역할을 강화하여 실생활 중심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네이버와 카카오는 2025년 대한민국 IT 환경 변화를 선도하며, 앞으로 펼쳐질 혁신적인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펼쳐가는 AI 서비스에 대한 장미빛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