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인 CoinGecko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450억 달러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도 97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단연 주목받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와 USDT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국내에서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국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연사가 강연료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입금해 달라는 요청도 많아지고 있고, 국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해외 근로자들이 월급을 테더로 입금해 달라는 요구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로 전환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 선불 충전 카드인 리닷페이 카드를 통해 비자 결제망이 구축된 대다수 매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