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에서 Copilot AI 통합 기능 일부를 자발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MS는 지난 수년간 'AI everywhere(AI는 어디에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hotos, Widgets, Notepad 등 Windows의 기본 앱 곳곳에 Copilot 버튼을 심고, 사용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AI와 함께하는 경험을 설계했다.
하지만 사용자 반응은 냉담했다. 코파일럿이 엉뚱한 화면 요소를 식별하고, 잘못된 단계를 안내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권고를 남발했기 때문이다. 결국 MS는 "불필요한 Copilot 진입점(unnecessary Copilot entry points)"을 줄이겠다고 선언하고 동시에 AI를 "가장 의미 있는 곳에 의도적으로" 통합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