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 디지털연구소
얼마전부터 미국 테크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역량만 갖추면 누구나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뉴욕대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광고는 이제 정액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가난한 사람과 디지털 문맹계층이 내는 세금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이는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웹 2.0 시대를 지나 사용자와 창작자가 직접 연결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하면서 창작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오래된 채널인 뉴스레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세분화된 개인 취향에 맞춰 개인이 원하는 유용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채널”로 내가 작성한 메일을 다수의 구독자에게 쉽고 편리하게 발송할 수 있고 사용자들로부터 구독료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17년 오픈한 온라인 뉴스레터 구독 플랫폼인 서브스택(Substack)이 최근 불거진 정치적 이슈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지원으로 유료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몰락, 미디어 산업의 붕괴, 비디오·오디오 콘텐츠 수요 폭증,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이라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서브스택을 단순한 뉴스레터 서비스에서 독립적 목소리들이 모인 거대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