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 2025 ICT 산업 리뷰 및 전망; [1편] GPT-5 이후의 AI 전쟁
2025년은 AI 기술이 가장 가파르게 도약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산업 전반의 질서를 흔들며 새로운 경쟁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년, 우리는 그 변화가 본격적으로 현실이 되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투이 인사이트에서는 총 5편에 걸쳐 올 한해 ICT 산업을 리뷰하고 다가오는2026년 주요 이슈를 전망합니다.
MIT가 제안하는 분산형 AI란?
2010년대부터 딥러닝 붐이 일면서, AI 산업은 빙대한 데이터와 막대한 자금을 가진 빅테크 기업들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중앙집중식' AI 개발 방식은 효율적일지 모르나 동시에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한 곳에 모든 것을 모으는 방식의 위험성이 부각된다. 최근 몇 년간 일부 대형 기술기업의 데이터 오남용 사건과
AI 거품론, 닷컴 버블과 어떻게 다른가?
최근 미국에서 AI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금의 AI 열풍이 거품인지, 아니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전조인지를 두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대표는 “향후 12~24개월 내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면서 과열된 주식시장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ChatGPT 등장 이후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AI 가상 소비자 패널의 등장, 인간보다 더 정확한 AI 소비자의 속마음
지난 수십년 동안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매년 엄청난 비용을 설문조사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은 느리고, 응답자의 편향에 취약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AI를 활용해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거대언어모델(LLM)을 '가상 소비자 패널'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PyMc-Lab에 근무하는
LLM은 이제 구식, 월드모델이 미래
“대규모 언어모델은 앞으로 5년 내 구식 기술이 될 것이다.” 메타의 최고 AI 과학자인 뉴욕대학교 얀 르쿤(Yann LeCun) 교수가 한 말입니다. 참고로 얀 르쿤 교수는 토론토대학교의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 몬트리올대학교의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스탠퍼드대학교의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와 함께 AI 분야의 4대 석학으로 꼽히며, 2018년
코스적 특이점의 도래: AI 에이전트가 재편하는 새로운 경제
2025년 9월, MIT Peyman Shahidi 박사 등이 발표한 "The Coasean Singularity? Demand, Supply, and Market Design with AI Agents" 논문은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탐색, 협상, 거래와 같은 어부를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거래비용을 제거하고, 경제조직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게 될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그동안 발표된 AI 에이전트 관련 논문이 주로 기술적 성능(
사람처럼 생각하고 일하는 로봇,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질주
사람처럼 걷고 손짓하며, 때로는 대화까지 나누는 로봇의 등장... 이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형의 형태와 움직임을 지닌 로봇으로, 단순 반복 작업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이나 이동형 로봇과 달리 인간과 유사한 작업 범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미래 유망
오픈AI, AI 브라우저 '아틀라스' 공개
오픈AI가 AI 기반 브라우저인 "ChatGPT Atlas"를 전격 출시하면서 웹 브라우저 시장의 급진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이번 출시는 주간 활성 사용자 8억 명을 보유한 ChatGPT의 인기를 기반으로, 오픈AI가 사용자들의 온라인 생활 전반으로 확장해 나가는 최신 행보를 의미한다. 2025년 9월 기준 웹 분석 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웹브라우저 시장은 구글
Anthropic, MCP 전략으로 AI 산업의 표준을 다시 쓰다
전 세계 AI 전쟁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OpenAI, 구글, 메타 등이 세계 최고의 LLM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이에 Anthropic은 초거대언어모델이 아니라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새로운 경쟁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Anthropic은 MCP를 통해 “AI를 어떻게 현실 세계에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MCP, AI 시대의 ‘USB-C’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가 온다
만약 내가 원하는 물건만 쏙쏙 골라서 비교하고 최저가를 골라서 주문까지 척척 해내는 나만의 쇼핑 비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급부상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에는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이전틱 커머스는 지능형·자율형·고객 지향형 AI 에이전트가 쇼핑 과정을 주도하는 형태의 경험을 의미한다. BCG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소비자의